'루카쿠 4골 폭발' 벨기에, 유로 2024 예선 무패로 마감…아제르바이잔 5-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카쿠가 득점력을 과시한 벨기에가 유로 2024 예선을 무패로 마감했다.
벨기에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F조 8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대파했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벨기에는 유로 2024 예선을 6승2무(승점 20점)로 마무리하며 F조 1위를 차지한 끝에 유로 2024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
벨기에는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트로사르와 바카요코가 공격을 이끌었다. 도쿠, 브랑크스, 망갈라, 카스타뉴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테아테, 베르통언, 파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스틸스가 지켰다.
벨기에는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전반 17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도쿠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제르바이잔 골망을 흔들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전반 24분 미드필더 이스라필로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벨기에는 전반 26분 루카쿠의 멀티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루카쿠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한 카스타뉴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제르바이잔 골문을 갈랐다.
이후 루카쿠는 전반 30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파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는 전반 37분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루카쿠는 망갈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벨기에는 후반 45분 트로사르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트로사르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도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제르바이잔 골망을 흔들었고 벨기에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벨기에와 아제르바이잔의 유로 2024 예선 경기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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