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클리 빅매치 : GSW의 추락은 어디까지?…이적생 존재감에 '울고 웃는' 두 팀의 맞대결

홍성한 2023. 11. 20.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5주 차/한국시간 기준)▶ 빅매치 1 : 골든스테이트의 추락은 어디까지?- 11월 21일(화) 오전 12시, 체이스 센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6승 8패, 서부 10위) vs 휴스턴 로케츠(6승 4패, 서부 6위)골든스테이트가 연패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순위 역시 서부 컨퍼런스 10위까지 추락했다.

핵심 선수들의 외곽부진은 팀 3점슛 성공률 20위(35.1%)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5주 차/한국시간 기준)

▶ 빅매치 1 : 골든스테이트의 추락은 어디까지?
- 11월 21일(화) 오전 12시, 체이스 센터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6승 8패, 서부 10위) vs 휴스턴 로케츠(6승 4패, 서부 6위)


골든스테이트가 연패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맞대결에서 123-130으로 패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인 쳇 홈그렌과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제어하지 못했다. 홈 2연전을 모두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어느덧 6연패다. 정규리그 순위 역시 서부 컨퍼런스 10위까지 추락했다.

스테픈 커리는 평균 30.3점, 경기 당 3점슛 5.6개(성공률 44.7%)를 넣으며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그 외 해줘야 할 선수들의 부진이 크다. 특히 클레이 탐슨은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

 

탐슨은 평균 14점 3.3리바운드 2.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3%를 기록, 득점과 3점슛 성공률 모두 커리어 로우다.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앤드류 위긴스 역시 평균 12점 3점슛 성공률 22.2%라는 처참한 수준의 득점력으로 커리를 전혀 돕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핵심 선수들의 외곽부진은 팀 3점슛 성공률 20위(35.1%)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팀 분위기도 좋지 않다. 핵심 전력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루디 고베어(미네소타)의 목을 조르는 행위로 5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까지 받았다.

5주 차 첫 번째 맞대결 상대인 휴스턴은 최근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문 팀이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이메 우도카 감독을 선임한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100번의 수비 기회 당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 최하위(116.4점)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107.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수비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

동시에 알파렌 센군, 제일런 그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등 유망주들의 성장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는 등 돌풍의 팀이 됐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의 기세를 잠재우고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 빅매치 2 : 즈루 할러데이의 존재감에 울고 웃는 두 팀
- 11월 23일(목) 오전 9시 30분, TD 가든
- 보스턴 셀틱스(10승 2패, 동부 1위) vs 밀워키 벅스(9승 4패, 동부 3위)


동부 컨퍼런스의 대권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난다. 보스턴과 밀워키가 그 주인공.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까지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데릭 화이트와 알 호포드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태주며 동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 맞대결에는 즈루 할러데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에서 뛰었던 할러데이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는 올 NBA 디펜시브 팀에만 5번 선정되는 등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히는 자원. 보스턴은 올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공동 1위(106.5점)를 기록, 할러데이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밀워키는 할러데이의 공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디펜시브 레이팅 리그 4위(110.9점)에 올랐던 팀. 하지만 올 시즌 리그 23위(114.6점)까지 추락했다. 지난 2일에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무려 130점을 실점하며 패하기도 했다.

 

할러데이 대신 합류한 데미안 릴라드와 말릭 비즐리는 수비보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자원들. 팀 수비가 흔들리는 이유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할러데이에 울고 웃고 있는 이들의 매치.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