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큰일 날 뻔...' 의문의 관중들, 경기 도중 살라 향해 돌진→군 장교 호송과 함께 무사히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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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에게 큰일이 날뻔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로 인해 군 장교들의 호송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바로 시에라리온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살라를 향해 돌진한 것이다.
매체는 "경기가 끝나갈 무렵, 소수의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살라를 향해 돌진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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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모하메드 살라에게 큰일이 날뻔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로 인해 군 장교들의 호송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집트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 위치한 사무엘 캐니연 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 A조 2차전에서 시에라리온에 2-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1-0으로 앞선 후반 17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아 몰고 온 후 침투하는 마흐무드 트레제게에게 연결했고 이것이 상대 수비 맞고 골로 연결되며 도움을 기록했다.
그렇게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 시에라리온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살라를 향해 돌진한 것이다. 매체는 "경기가 끝나갈 무렵, 소수의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살라를 향해 돌진했다"라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경기장의 안전요원들이 투입돼 상황을 빠르게 진압했고 경기는 무사히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후, 살라는 현지 군 장교들에 의해 안전히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보안팀이 빠르게 대응해 침입자들을 땅으로 엎어놨고, 그 후 몇 명의 군인들이 살라는 안전하게 경기장에서 퇴장시키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현지 보안팀과 군인들의 빠른 진압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경기장 침입자들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보안팀은 강력하게 대처했다. 그들은 경기가 혼란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침입자들을 향해 펀치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현지 보안팀의 침착한 대처가 빛난 장면이었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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