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박찬호, 유격수 부문 공동 KBO 수비상

백길현 2023. 11. 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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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제정된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에서 LG의 오지환과 KIA의 박찬호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두 선수는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정규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수상하는 KBO 수비상은 '한국의 골드 글러브'를 표방해 오로지 수비 능력만을 가려 선정합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두산의 양의지가 선정됐고 내야수 부문에선 1루수 KT 박병호, 2루수 키움 김혜성, 3루수 두산 허경민이 받았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오지환 #박찬호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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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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