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26억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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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으로 200만 달러, 26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앞서 4승을 우리나라와 태국에서 기록한 양희영은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올 시즌 우리 선수로는 다섯 번째 우승 기록을 남겼습니다.
시즌 최고의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26억 원도 우승 상금으로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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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희영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으로 200만 달러, 26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양희영은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5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인 하타오카에 세 타 차까지 뒤졌습니다.
하지만 양희영은 7번 홀부터 무섭게 추격에 나섰습니다.
7번과 8번, 10번 홀 버디로 힘을 낸 양희영은 파4 13번 홀에서 75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로 친 샷이 거짓말처럼 그대로 홀에 빨려들며 샷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두 선수의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후반 세 홀에서 갈렸습니다.
파3 16번 홀에서 하타오카의 짧은 파퍼트가 벗어나면서 단독 선두에 오른 양희영은 17번 홀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낚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마지막 홀 우승 퍼트까지 멋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최종합계 27언더파로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거뒀습니다.
앞서 4승을 우리나라와 태국에서 기록한 양희영은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올 시즌 우리 선수로는 다섯 번째 우승 기록을 남겼습니다.
시즌 최고의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26억 원도 우승 상금으로 거머쥐었습니다.
[양희영 / 우승 : 미국에서 첫 우승을 하고 싶었고, 이 대회도 저에겐 특별했어요.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일본의 하타오카와 함께 24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미국의 릴리아 부는 21언더파로 4위를 차지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랭킹 1위 등을 확정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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