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득점포 침묵...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잡고 10전 전승 [유로 2024 예선]

김경무 2023. 11. 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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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역다 최다골(128) 기록을 보유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득점포가 잠시 침묵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아이슬란드를 2-0으로 잡았다.

지난 16일 리히텐슈타인과의 원정 8라운드에서 후반 1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거들었던 호날두.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에서 10경기 동안 36골을 폭발시켰으며, 단 2실점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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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9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홈 10라운드에서 불만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리스본|로이터 연합뉴스


경기 뒤 호날두. 리스본|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A매치 역다 최다골(128) 기록을 보유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득점포가 잠시 침묵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아이슬란드를 2-0으로 잡았다.

19일(현지시간)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홈 10라운드에서다.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전반 37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카르도 오르타(후반 21분·브라가)의 골이 터지며 10전 전승(승점 30)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3승1무6패(승점 10) 4위로 처졌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EPA 연합뉴스


지난 16일 리히텐슈타인과의 원정 8라운드에서 후반 1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거들었던 호날두.

그는 이날 4-1-4-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선발출장해 전·후반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맛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호르타의 골을 돕는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에서 10경기 동안 36골을 폭발시켰으며, 단 2실점만 기록했다. J조에는 슬로바키아(7승1무2패 승점 22), 룩셈부르크(5승2무3패 승점 17) 등이 포진해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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