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조코비치, 7번째 투어 파이널스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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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에서만 24회 우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가 투어 파이널스 최다 우승으로 'G.O.A.T'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파이널스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와 투어 파이널스 모두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사실상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투어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시즌 최종전이자 연말 왕중왕전 격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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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에서만 24회 우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가 투어 파이널스 최다 우승으로 ‘G.O.A.T'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조코비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에서 야닉 시너(22)와 202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 결승을 가졌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투어 파이널스 2연패와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파이널스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6회 우승의 로저 페더러를 넘어선 것.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와 투어 파이널스 모두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사실상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조코치비는 앞선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2-0으로 격파한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4위 시너를 압도했다.
이는 지난 2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것. 당시 조코비치는 시너에게 1-2로 패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걱정해야 했으나,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을 달성했다. 22회의 라파엘 나달을 넘어선 것.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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