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리버풀?...레버쿠젠 회장이 직접 밝힌 알론소 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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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회장 페르난도 카로가 사비 알론소 감독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카로 회장이 마이애미의 '사커렉스'에서 알론소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나 리버풀로 합류할 시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알론소 감독 지도하에 레버쿠젠은 리그 6위, UEFA 유로파리그(UEL) 4강의 성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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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레버쿠젠의 회장 페르난도 카로가 사비 알론소 감독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카로 회장이 마이애미의 '사커렉스'에서 알론소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나 리버풀로 합류할 시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우리는 알론소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며 그는 우리가 진지한 구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2017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를 밟았다. '친정 팀' 레알의 유소년 코치부터 시작한 알론소는 이후 레알 후베닐 A 감독,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22년,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독일 무대 입성한 알론소 감독은 성인 무대에서 감독 경험이 없었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지도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중도 부임한 알론소는 자신만의 확실한 전술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알론소 감독 지도하에 레버쿠젠은 리그 6위, UEFA 유로파리그(UEL) 4강의 성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역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같은 강팀들을 제치고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과 함께 리그 우승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감독직에 부임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다음을 맡을 유력한 후보는 알론소 감독이다. 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뿐만 아니라 레알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알론소. 결국 레버쿠젠의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카로 회장은 "우리는 그가 구단에 머물고 싶지 않다면 그를 강제로 남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가 우리와 함께 정말로 행복하고 좋아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그가 레버쿠젠에 잔류해 행복하게 지낼 것이기 때문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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