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소노 이정현, 19년 전 서장훈과 23년 전 조성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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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이 펄펄 날아다니며 옛 전설 두 명을 불러냈다.
이정현은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점슛 7개를 모두 성공하며 34점 12어시스트를 곁들인 바 있다.
이정현처럼 3경기 연속 기록은 김영만, 정인교, 우지원, 추승균, 허재(이상 1회), 문경은, 조성원(이상 2회), 서장훈, 현주엽(이상 3회) 등 15번으로 많은 편이었다.
이정현은 시즌으로 따지면 19년 전 서장훈과 23년 전 조성원을 불러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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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9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91-99로 졌다. 2쿼터 한 때 38-22로 앞섰지만, 후반에만 57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팀은 졌지만, 이정현은 두드러졌다. 이정현은 3점슛 6개 포함 30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점슛 7개를 모두 성공하며 34점 12어시스트를 곁들인 바 있다.
개인 통산 2번째 30점-6어시스트-3점슛 6개+ 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국내선수 중 이 기록을 2회 맛본 선수는 조성원이 유일하다. 조성원은 창원 LG에서 활약하던 2000~2001시즌 31점 9어시스트 3점슛 6개(2000.12.23 vs. SBS)와 30점 7어시스트 3점슛 6개(2001.01.14 vs. SBS)를 기록했다.
외국선수까지 포함하면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앨버트 화이트가 3회로 최다 기록 선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와 같은 흐름이라면 이정현이 충분히 화이트와 동률을 이루거나 넘어설 여지까지 보인다.
이 부문 최다 기록 국내선수는 4경기의 문경은, 조성원(2회), 서장훈이다. 이정현처럼 3경기 연속 기록은 김영만, 정인교, 우지원, 추승균, 허재(이상 1회), 문경은, 조성원(이상 2회), 서장훈, 현주엽(이상 3회) 등 15번으로 많은 편이었다.
다만, 가장 최근 기록이 2004~2005시즌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2005년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3경기에서 27점, 32점 36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시즌으로 따지면 19년 전 서장훈과 23년 전 조성원을 불러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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