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쏘니! 강인!"‥"주전 몸상태 이상 없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서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교민들뿐만 아니라 중국 팬들까지 우리 대표팀을 환영했다고 합니다.
중국 선전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나온 팬들의 응원 속에 대표팀은 중국 원정 길에 나섰습니다.
현지에서는 더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민 뿐만 아니라 중국 팬들까지,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스타급 선수들은 물론 클린스만 감독에게까지 사인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정진용·정영진/교민] "2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고. 해외에 어렵게 국가대표팀이 오셔서 환영하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다 같이 나왔습니다."
[얄리·일리얀/중국 팬] "손흥민 선수 정말 멋져요! 쏘니 파이팅!"
[조규성/축구대표팀] "중국에 처음 와봤는데요. 중국에서까지 이렇게 많은 사랑을 해주시고 계시다는게 너무 놀랐던 것 같아요."
선수들은 도착 첫날 야외 훈련 대신 숙소에서 가벼운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싱가포르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한동안 쓰러져 부상이 우려됐던 손흥민은 물론 풀타임 소화로 체력적인 부담이 우려됐던 김민재와 이강인도 정상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주전들의 몸상태엔 전혀 이상이 없다면서 중국 상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이강인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은 언제나 거칠고 힘듭니다."
6년 만의 까다로운 중국 원정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공식 훈련을 갖고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선전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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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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