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길에도 챙겨” 전현무 감동한 훈민정음 해례본 지킨 간송 노력(선녀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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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키기 위한 간송 전형필의 노력에 감동받았다.
11월 19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11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를 지켰던 최고의 수집가 간송 전형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지어 전형필은 6.25 전쟁이 터져 두 번의 피난을 가게 되자 간송 미술관에서 유일하게 훈민정음 해례본과 동국정운만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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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키기 위한 간송 전형필의 노력에 감동받았다.
11월 19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11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를 지켰던 최고의 수집가 간송 전형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보국'에 힘썼던 간송 전형필의 소장품들이 전시된 간송 미술관은 현재 국보 12점, 보물 40여 점을 소장 중. 이날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간송 미술관에 전시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 해례본을 실물 영접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전형필이 수집한 것으로, 한글 창제의 원리가 담겨 있어 의미가 컸다. 문제는 1940년 당시 조선총독부가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는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었다는 것. 심지어 조선총독부는 어용학자를 동원해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호지의 문을 보고 만들었다, 일본의 고대 문자였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 한글을 폄훼했다.
이런 시기 안동에서 마치 전설처럼 내려오던 해례본을 찾은 전형필은 조선총독부가 책을 없애려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가족들에게도 소장처를 극비리에 숨겼다. 대신 젊은 서지학자와 한글학자를 초대해 필사를 허락, 한글은 과학적 원리로 창제되었다는 걸 신문에 연재해 발표했다고. 전형필은 해례본을 광복 후에야 조석어학회 간부들에게 공개했다.
심지어 전형필은 6.25 전쟁이 터져 두 번의 피난을 가게 되자 간송 미술관에서 유일하게 훈민정음 해례본과 동국정운만을 챙겼다. 오동나무 상자에 넣어 피난길에 오른 전형필은 모진 고초 속에서 나무 상자를 한시도 몸에서 떼지 않았다. 전현무는 "당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하신 것 같다"며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전형필에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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