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이거지!" 8달만에 돌아온 SON동료 탕탕이, 발롱도르 질주 막는 '미친 태클'로 클래스 과시…토트넘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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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8달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인 벤탄쿠르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에서 팀의 2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벤탄쿠르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뿐 아니라 경기 후에는 메시의 실착 유니폼까지 '득템'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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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 후 8달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인 벤탄쿠르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에서 팀의 2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7분 미드필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톨루카)와 교체투입해 후반 42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우루과이 진영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드리블을 직접 차단해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누녜스는 니콜라스 곤살레스(피오렌티나)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경기 후 토트넘 소속 미드필더의 '파인 태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벤탄쿠르가 메시를 향한 태클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첫번째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적었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벤탄쿠르는 지난달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8달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막 실전을 치르기 시작한 '탕탕이' 벤탄쿠르를 후반 교체로 투입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건재한 가운데, 벤탄쿠르에겐 주전 경쟁을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11월 A매치는 벤탄쿠르에겐 반전을 도모할 기회였다. 실력을 발휘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터였다. 벤탄쿠르는 짧은 출전시간 동안 '팔롱도르'(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의 질주를 저지하는 모습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메시를 향한 태클은 벤탄쿠르가 절정기 때의 모습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벤탄쿠르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뿐 아니라 경기 후에는 메시의 실착 유니폼까지 '득템'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의 또 다른 소속팀 동료들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르헨티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선발,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 셀소는 후반 교체로 투입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이강인을 도발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와 '이강인 현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수비수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는 센터백으로 출격해 메시를 꽁꽁 묶었다.
2연패 중인 토트넘은 26일 애스턴빌라와 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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