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알시파 병원 CCTV에 네팔 · 태국인 인질들 찍혀

김경희 기자 2023. 11. 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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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납치한 외국인 인질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 데려왔다며 이스라엘군이 외국인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인질이 입원한 병실을 하마스 대원들이 안팎에서 지키는 모습과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 들어온 모습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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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납치한 외국인 인질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 데려왔다며 이스라엘군이 외국인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무장한 남성 등이 머리를 천으로 가린 남성을 빠르게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데 한 명은 팔을 다친 채 이동식 침대에 실려 이동하고, 다른 한 명은 하마스 대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던 태국과 네팔인 남성으로 확인됐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은 당시 알시파 병원을 테러 기반 시설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인질이 입원한 병실을 하마스 대원들이 안팎에서 지키는 모습과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 들어온 모습도 담겼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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