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반지하 집, 지상 옮기면 월 20만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반지하가구에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서울시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모든 반지하 가구로 대상자를 폭넓게 확대했다.
지원 조건은 지난해 8월 9일 당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며 같은해 8월 10일 이후 지상층으로 이주한 가구여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반지하가구에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모든 반지하 가구로 하고, 지원기간도 최대 6년까지 확대한다.
서울형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 있는 반지하 주민이 쾌적한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기존에는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서울시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모든 반지하 가구로 대상자를 폭넓게 확대했다. 또 지원기간을 연장해 기존 2년 지원에서 최대 6년간, 지원 금액은 최대 480만원에서 최대 1440만원까지 보조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원 조건은 지난해 8월 9일 당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며 같은해 8월 10일 이후 지상층으로 이주한 가구여야 한다.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인 무주택자 등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구는 올해 2월부터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에 사는 구민의 풍수해 보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 태우고 음주운전 엄마, 중앙선 넘어 차량 2대 충돌
- 유재석, ♥나경원 프러포즈 공개 “담백하게 무릎 살짝”
- “누구를 탓해야 할지” 초등생이 던진 돌에 사망한 70대… 사과는 아직
- “당하기 좋은 스타일”…정찬성, 갑자기 ‘힙합 레이블’ 들어간 이유
- 말없이 수화기만 ‘톡톡’...후두암 신고자 구한 119 대원
- “알바로 번 돈 내놔”…의붓어머니 살해후 친부 고향에 암매장한 男
- “왜 제대로 안 씻고 수영장 들어가” 수영복 잡아당긴 60대 ‘폭행죄’
- 민혜연, ♥주진모가 선물한 895만원 명품 가방 공개
- 유재석과 호흡 기대했지만…대성, 결국 ‘놀면뭐하니’ 합류 무산
- “덱스 카비, 32세 젊은 나이에 사망…여자친구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