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주니어피버스 박우현이 떠올린 현대모비스와 함께 한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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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와 추억은 잊을 수 없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이하 주니어피버스)은 첫 경기에서 MID에 패배했지만, 화진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수비에 강점을 보이며 20-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주니어피버스 결승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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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프로 선수와 추억은 잊을 수 없다.
지난 18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2023 울산 남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경기가 열렸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이하 주니어피버스)은 첫 경기에서 MID에 패배했지만, 화진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수비에 강점을 보이며 20-8로 승리했다.
주니어피버스 박우현 군은 "첫 게임에는 졌지만 팀원들과 다시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면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박우현 군은 친형을 따라 농구를 시작했다. 박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형을 따라다니면서 농구를 시작했는데 재밌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 손끝에서 득점이 나오면 짜릿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하면 더 재밌다"고 농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농구에 재미를 느끼던 박우현 군은 지난 5일 연고 지역 프로농구 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주니어피버스 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후 선수들과 코트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박우현 군은 "경기가 끝난 뒤라 관중석에 팬들이 많아서 긴장됐다. 내 플레이를 잘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구가 재밌고 좋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농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이랑 팀워크가 안 맞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 맞다.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전하고 싶다. 경기가 끝나고 농구 수업 들으러 바로 가는데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밌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김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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