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cm 홈그렌이 연장전행 '버저비터' 3점 동점포를? OKC, 18점 차 뒤집고 커리 돌아온 골든스테이트에 130-12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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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종료 3초 전.
그러나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4쿼터 종료와 함께 던진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의 216cm 쳇 홈그렌의 3점슛이 그대로 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OKC의 22-6 스퍼트 동안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다.
OKC는 골든스테이트에 백투백 승리를 거두는 등 4연승하며 시즌 9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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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행 3점슛을 던지는 쳇 홈그렌 [AP=연합뉴스] |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 운집한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선수들도 이겼다고 난리였다. 5연패가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4쿼터 종료와 함께 던진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의 216cm 쳇 홈그렌의 3점슛이 그대로 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 3점포였다. 홈그렌은 공을 받자마자 림을 보지도 않고 뒤로 돌아서며 슛을 날렸다. 심판들은 버저비터인지 여부를 확인했다. 결국 버저비터임이 확인됐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의 주인공은 OKC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그는 연장전에서 혼자 10점을 몰아넣었다. OKC는 3쿼터 중반까지 18점이나 뒤졌으나 이후 22-6 스퍼트를 하며 130-123으로 승리했다. OKC의 22-6 스퍼트 동안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다.
OKC는 골든스테이트에 백투백 승리를 거두는 등 4연승하며 시즌 9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8패가 됐다.
홈그렌은 이날 36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길저스-알렉산더는 40점을 몰아넣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부상에서 회복, 5개 3점슛 포함 25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위긴스는 31득점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커리도 돌아왔고 크리스 폴을 다시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음에도 졌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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