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이 또..’ 맨유 초비상···A매치 기간 핵심 골키퍼 +공격수 부상 악재 발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악재가 또 발생했다. 핵심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와 마커스 래시포드(26)가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카메룬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며 물러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이번 A매치 기간 카메룬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후 지난 18일 모리셔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1차 예선 D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오나나는 후반 36분 다리를 절뚝이며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오나나는 교체 후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오나나는 부상의 검진 결과 골반뼈 중 하나인 치골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고 카메룬 축구협회는 다가오는 22일 펼쳐지는 리비아전에서 그가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오나나는 곧바로 소속팀인 맨유로 돌아가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다가오는 주말에 펼쳐지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오나나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맨유는 오나나의 후보 자원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페네르바체에서 데려온 알타이 바인드르(25)가 있다. 하지만 아직 맨유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맨유로서는 오나나의 부상이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나나의 부상과 더불어 맨유는 핵심 공격수 래시포드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다. 래시포드는 18일 펼쳐진 잉글랜드와 몰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조별리그 D조 7차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5)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래시포드는 충돌 후 경기를 더 소화하지 못하며 교체됐다.
올 시즌 맨유는 부상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팀의 핵심 자원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 루크 쇼(28) 등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해있는 상황에서 오나나와 래시포드마저 다치면서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좋지 않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맨유는 또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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