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따거’ 주윤발, 하프마라톤 2시간27분 완주…조깅실력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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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周潤發)가 67세의 나이로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하프마라톤에서 2시간 27분 56초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 노익장을 과시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하프 마라톤에 출전했다.
저우룬파는 완주 후 "목표 한 기록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10㎞ 단축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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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홍콩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周潤發)가 67세의 나이로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하프마라톤에서 2시간 27분 56초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 노익장을 과시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하프 마라톤에 출전했다.
결승선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것은 바로 저우룬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보는 “시민들이 저우룬파가 뛰는 것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저우룬파는 완주 후 “목표 한 기록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10㎞ 단축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하프 마라톤은 이날 처음 도전했다.
저우룬파는 평소 조깅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국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도 조깅을 해 이목을 끌었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그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을 통해 홍콩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도 ‘따거’(大哥·큰형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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