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 혼자 10골 넣었다… 15살 아스널 유망주, 리버풀 U-16 상대로 ‘골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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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초특급 유망주가 등장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은 "리버풀을 상대로 10골 넣은 아스널 신동"이라며 한 선수를 소개했다.
그는 아스널 U-16 소속으로 리버풀 U-16을 만나 무려 10골을 퍼부었다.
오비-마틴은 현재 15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아스널 U-18, U-19, U-21 팀에서 훈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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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에 초특급 유망주가 등장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은 “리버풀을 상대로 10골 넣은 아스널 신동”이라며 한 선수를 소개했다.
매체가 이야기한 주인공은 바로 치도 오비-마틴이다. 그는 아스널 U-16 소속으로 리버풀 U-16을 만나 무려 10골을 퍼부었다. 팀은 14-3으로 승리했다.
오비-마틴은 현재 15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아스널 U-18, U-19, U-21 팀에서 훈련받았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6경기 3골을 넣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을 상대로도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당연히 아스널이 애지중지 그를 키우고 있다. 오비-마틴은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해 아스널과 장학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1군 훈련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은 “오비-마틴은 15살이지만, 180cm가 넘어 보인다. 그는 정말 빠르다”라고 평가했다.
덴마크 U-17 제스퍼 미켈센 감독은 “오비-마틴은 그의 나이처럼 보이지 않는다. 우선 그는 유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는 크고 강하지만 동시에 민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은 체격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난 그게 유일한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골을 넣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오비-마틴을 품에 넣기 위한 각 국가대표팀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현재 그는 덴마크 U-17 팀에서 9경기 7골을 넣었다. 그러나 성인 국가대표팀은 다른 나라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오비-마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또한 그의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출신이라 나이지리아에서 A대표팀 데뷔할 자격도 있다.
사진=플레닛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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