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로 내리막 도로서 차량 전복…5명 사상(종합)

10대 여학생 2명 사망, 20대 운전자 심정지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 중상

차량 전복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19일 오후 5시 50분께 대구 동구 팔공산로 내리막길에서 10~20대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i30)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여학생 2명이 숨지고, 2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다.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이 탄 승용차는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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