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몸매→츄 애교” 솔로男 이상형에 정태호 뺨따귀(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솔로 장현욱의 거창한 이상형에 정태호가 뺨따귀를 날렸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2회 '형이야' 코너에서는 장현욱이 정태호에게 솔로 탈출법을 물었다.

이날 연애가 하고 싶은 장현욱은 '형' 정태호를 소환해 "제가 진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왜 솔로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장현욱은 이상형을 묻자 "수지같은 외모, 몸매는 권은비, 애교 있는 츄 같은 여자 그 정도"라고 답했고, 정태호는 이런 장현욱의 빰따귀를 때렸다.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일침이 뒤따랐다.

정태호는 "연애가 하고 싶다면 여자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돈 많은 남자, 잘생긴 남자가 아닌 유머러스한 남자, 스타일 좋은 남자가 인기남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사귄다면 무조건 다 맞춰주기보다 주는 만큼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념일에 명품백 하나 주고 버림을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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