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강경파 "총선 위해 尹탄핵안 발의해야"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3. 11. 19.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반윤(反尹)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며 "그 행동이 선거연합도 있지만 저는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강욱 "尹정권 가해자 되고파"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반윤(反尹)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며 "그 행동이 선거연합도 있지만 저는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 연대가 명확하게 쳐진다"며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의원은 김 의원 말에 "굉장히 설득력 있는 얘기"라며 "대통령 탄핵은 150명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은 과반이 훌쩍 넘는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단독으로 탄핵안을 발의해놓고 반윤 연대를 꾸려서 선거연합까지 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강욱 전 의원은 "총선에서 '조국 신당'이 나온다면 '반윤·반검찰' 성격으로 전선을 확보하고, 여기에 함께할 사람들이 모이는 의미에서 신당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일가로 표상되는 무도한 정권의 가장 강력한 가해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경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