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서 미숙아 31명 구조, 남쪽 후송"

김주동 기자 2023. 11.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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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미숙아 31명이 구조돼 남쪽으로 옮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이슬람권 적십자 격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병원은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 제거에 나선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공격받으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받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과 함께 알시파 병원에 있는 미숙아 31명을 구조해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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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가자 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 12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의 알시파 병원에서 정전이 일어난 뒤 신생아들이 인큐베이터 밖으로 꺼내져 침상 위에 누워있다. 2023.11.1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미숙아 31명이 구조돼 남쪽으로 옮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이슬람권 적십자 격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병원은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 제거에 나선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공격받으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받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과 함께 알시파 병원에 있는 미숙아 31명을 구조해 후송했다. 이 단체는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의 라파 내 병원으로 아기들이 보내질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아기들이 가자지구 라파에 있는 알술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하루 뒤 가족들과 함께 이집트의 병원들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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