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에 주전만 고집→'무직' GK 데 헤아, 미국서 메시와 한솥밥?... 호날두의 알 나스르 제안은 거절

노진주 2023. 11. 19.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오랜 시간 골키퍼 장갑을 꼈던 다비드 데헤아(33)가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와의 '한솥밥' 가능성이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데 헤아의 미국프로무대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더선'은 "사우디 알 나스르의 제안을 뿌리친 데 헤아가 '전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라이벌인 메시가 뛰고 있는 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다비드 데 헤아 /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오랜 시간 골키퍼 장갑을 꼈던 다비드 데헤아(33)가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와의 '한솥밥' 가능성이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데 헤아의 미국프로무대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데 헤아는 현재 무직 신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던 데 헤아는 2011-2012시즌 맨유에 합류,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12시즌 동안 팀 골문을 지키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EFL 컵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그는 지난 6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재계약 불발 속 데 헤아는 차기 행선지를 찾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데 헤아를 발목 잡은 건 나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53)이 앞장서 데 헤아보다 더 젊고 앞날이 창창한 골키퍼를 선호해 데 헤아는 맨유와 이별, 다른 곳에 취업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를 원하는 곳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가 데 헤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데 헤아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돈’이 최우선 목표가 아니라며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데 헤아가 원하는 곳은 자신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수 있는 이름값있는 구단이다. 그는 여전히 큰 무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최근 ‘가디언’은 “11월 33세가 된 데 헤아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만약 데 헤아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차라리 은퇴를 고려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데 헤아는 상위 클럽으로부터 ‘넘버 원’ 골키퍼 자리를 주겠단 제안을 받지 못하면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콧대만 높은 데 헤아의 행선지로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거론되고 있다. 

이날 ‘더선’은 “사우디 알 나스르의 제안을 뿌리친 데 헤아가 ‘전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라이벌인 메시가 뛰고 있는 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