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안 팔고 재계약 맺는다...첼시·아스널 계획 ‘물거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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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가 필요한 첼시와 아스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아이반 토니(27)를 잡기 위해 브렌트포드가 재계약 카드를 꺼낸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떠나지 않고 자신들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간판 공격수인 토니가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자신한다. 토니는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월에 그를 팔지 않겠다고 단언했다"라고 소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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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와 아스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아이반 토니(27)를 잡기 위해 브렌트포드가 재계약 카드를 꺼낸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떠나지 않고 자신들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간판 공격수인 토니가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자신한다. 토니는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월에 그를 팔지 않겠다고 단언했다”라고 소식을 전달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고심이 깊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많은 가운데, 이들의 시선은 모두 토니에게 향한다. 지난 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박스 안에서 정교한 마무리와 뛰어난 제공권을 보이며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빅 클럽들이 토니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토니는 지난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불법 베팅’ 혐의가 적발되면서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잠시 잔디를 떠나야 하는 토니는 9월에 팀 훈련에 돌아왔고, 내년 1월 중순부터 팬들 앞에 설 수 있다. 토니가 오랫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해도 빅 클럽들의 관심은 꾸준했다. 이에 토니가 브렌트포드 팬들 앞에서 복귀식을 치를진 미지수다.
더군다나 토니는 과거 ‘다이어리 오브 CEO 팟캐스트’에 출연해 “난 평생을 리버풀 팬으로 살아왔지만, 아스널과 연결됐다. 난 아스널 경기를 보는 걸 좋아한다. 이들이 경기하는 방식과 팬들이 열정을 보이는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브렌트포드의 입장은 견고하다. 이들은 토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92억 원) 이상을 지출하지 않으면 이적을 수락하지 않을 태세다. 토니를 오랫동안 보유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빅 클럽 진출 의지가 가득한 토니는 재계약 조건으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요구했다.
브렌트포드가 순순히 토니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니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그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다. 더욱이 겨울 이적시장은 여름 이적시장보다 검증된 공격수를 찾기 힘들어 브렌트포드가 어떻게든 토니를 지킬 것이 유력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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