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혼자 버거워, 황경민 있으면 괜찮을 텐데…” 9연패 지옥으로, 후인정의 한숨 길어진다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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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혼자하기에는 버겁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6-24, 25-21, 18-25, 19-25, 12-1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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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혼자하기에는 버겁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6-24, 25-21, 18-25, 19-25, 12-15)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7일 한국전력전 승리 이후 33일 만에 승리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1, 2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3, 4, 5세트를 내리 내줬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순위 역시 여전히 최하위. 승점 7점 1승 9패.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많이 아쉽다. 1, 2세트는 잘했는데 3세트부터 요스바니가 아포짓 자리로 가더라. 우리 선수들이 적응을 못했다. 결정적으로 황경민이 빠지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성공률이 안 나왔다. 비예나 혼자 하기에는 버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화재가 35개의 범실을 범했지만, KB손해보험은 26개 만을 기록했다. 범실 관리는 잘 됐다.
후 감독 역시 “범실을 줄이면서 우리 흐름으로 가자고 했다. 범실을 줄여가며 경기를 했다고 보지만,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해줘야 될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 배구는 혼자가 아닌 7명이 뭉쳐야 제 실력이 나온다. 그게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늑골 부상을 입은 토종 에이스 황경민 없이 최소 한 달 이상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우훙민과 홍상혁, 배상진 등이 있지만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에 특화된 선수들.
이어 “경기력이 안 좋으면 모를까.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선수들도 많이 답답할 것이다. 비예나도 많이 힘들어하는 게 사실이다.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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