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미래에 소폭 증가…차별화 전략 필요”
강인희 2023. 11. 19. 22:02
[KBS 제주]한라산의 구상나무 서식지가 미래에는 소폭 증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상돈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을 보면 현재 한라산의 구상나무 서식지는 39% 줄었지만, 2030년과 2060년, 2090년의 잠재 서식지 분포에선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덕유산과 지리산 구상나무는 가파른 감소가 예측됐습니다.
이 교수님 팀은 기후와 환경적 변화 고려해 한국의 고유종인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한 국립공원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정찰위성 발사 사실상 임박…신원식 “발사 시 9.19 합의 효력정지 논의”
- 행정망 ‘먹통’ 사흘 만에 정상화…“네트워크 장비 이상이 원인”
- “교전 중지·인질석방 합의 근접”…미·이스라엘 “계속 노력 중”
- 수리온, 중동 하늘을 날다…UAE와 수출 최종 협상
- “휠체어 타고 남쪽으로”…WHO “알 시파 병원은 죽음의 지대”
- ‘청담 스쿨존 사망’ 가해자 2심 선고 앞두고 또 ‘기습 공탁’
- 마약법 위반 업무정지 병원, 하루 3만 원 과징금 내면 끝?
- “CCTV 피했는데…” 스크린도어에 비친 ‘부축빼기’ 덜미
- 초등학생 성매매 6명,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주말엔][형사공탁 1년]③
- “XXX아 축하해!” 아이 100일에 AI가 보낸 욕설 [주말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