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동건, "집에서 홀아비 냄새 나" 김지석 폭로에 발끈 [미운 우리 새끼]

양유진 기자 2023. 11. 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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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동건이 배우 김지석의 폭로에 발끈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방송 화면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14년 지기 절친 김지석과 만났다.

이동건, 김지석이 바이크 숍을 찾았다. 바이크를 탄 지 수년이 지났다는 이동건은 김지석이 "왜 바이크 안 타게 됐냐"고 묻자 "바이크 타고 제주 가는 꿈이 있었다. 5일 정도 바이크를 타고 제주를 돌았다. 좋은데 몸이 힘들더라. 라이딩도 체력이 필요하잖냐"라고 설명했다.

"끝을 봤는데 이진욱이 타고 싶다고 해서 '내 바이크로 김지석과 타' 하며 줬다"고 덧붙인 이동건이었다.

이동건은 5,500만 원에 달하는 바이크에 올라타 20년 전 '파리의 연인'을 완벽 재연했고 김지석은 "폼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이동건이 다시 바이크를 사겠다고 하면 찬성이냐"란 MC 서장훈의 물음에 "반대다. 너무 위험해서 안 된다"라고 고민없이 답했다.

이동건과 김지석은 라이딩 후 향한 식당에서 폭로전을 벌였다. 김지석은 "저번주에 형 집 갔잖냐. 깜짝 놀랐다. 홀아비 냄새가 나더라"라며 "혼자 사는 남자 냄새가 났다"고 했고 이동건은 "넌 전립선 이슈가 있다. 나랑 밥 먹은 적 있잖냐. 두 시간 동안 화장실 몇 번 간지 아냐. 3번 이상"이라며 받아쳤다. 김지석은 황당하다는 얼굴로 "형이 내 전립선을 아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백년가약을 맺고 같은 해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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