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초점은 포르투갈과 맨유" 브루노, 사우디 이적설 단칼에 일축

신인섭 기자 2023. 11. 19.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90min'은 19일(한국시간) "브루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링크에 답변했다. 그는 사우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클럽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시켰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브루노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다음 주요 타깃으로 꼽혔다. 1억 유로(약 1,410억 원)의 입찰이 곧 맨유에 도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90min'은 19일(한국시간) "브루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링크에 답변했다. 그는 사우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클럽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시켰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브루노는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 됐다. 브루노는 반 시즌 동안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2020-21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매 시즌 맹활약 중인 브루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4골 1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주장이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의 퍼포먼스에 의구심을 품었고, 결국 주장직을 박탈했다. 곧바로 브루노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브루노는 사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브루노는 모든 대회 4골 3도움을 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다수의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공격진들까지 부진을 겪으며 어려운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사우디 이적설이 터졌다. 매체는 "브루노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다음 주요 타깃으로 꼽혔다. 1억 유로(약 1,410억 원)의 입찰이 곧 맨유에 도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브루노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리그와 클럽에 상관없이 인기 있다는 것은 항상 좋다"라면서 "하지만 나의 초점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 맨유에 맞춰져 있다. 이곳에서 행복하다"라고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우리는 매우 좋은 상황에 있다. 맨유에서 우리는 원하는 대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이적시장 소문을 잘 보지 않는다. 소문이 퍼지는 것은 쉽다. 나는 내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