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 안첼로티와 행복...재계약도 가능

정지훈 기자 2023. 11. 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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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행복해하고 있고,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 6월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안첼로티가 2024년 6월부터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된다. 2024 코파 아메리카부터 브라질의 감독이 될 것이다. 안첼로티는 레알과 계약을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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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행복해하고 있고,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23시즌 레알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등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레알인 만큼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 코파 델 레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무관의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위안이 되진 못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의 '이탈설'이 제기됐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이 차기 감독 선임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고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1년 더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팀이 내쫓지 않는 한 내 발로 나갈 일은 없다"라며 잔류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고 페레스 회장 역시 "안첼로티 감독과 매우 행복하다"라며 지금의 상황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어쨌든 1년이다. 2024년,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은 그의 후임을 데려올 예정이라는 보도가 쏟아졌고, 특히 사비 알론소와 지네딘 지단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 6월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안첼로티가 2024년 6월부터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된다. 2024 코파 아메리카부터 브라질의 감독이 될 것이다. 안첼로티는 레알과 계약을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레알과 재계약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스페인 ‘릴레보’의 로드라 기자는 “페레스 회장은 안첼로티와 함께해서 매우 행복하다. 그가 만약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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