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지지율 30% 철벽통 있어…돈 들여 여론조사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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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30%대로 받쳐주는 철벽통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언론을 장악하고, 무능한 장관을 앉히고, 국정 운영에 무능하고 무관심하면서,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며 국익을 훼손해도 민생외교라고 우긴다"며 "수십년 발전해 온 수출경제가 검폭 정권 십수개월 간 와르르 무너졌다. 수많은 참사가 일어나도 책임 안 지고, 이제 행정 전산망도 셧다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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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30%대로 받쳐주는 철벽통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 들여서 여론조사 하지 마시라. 그 돈 필요하고 절박한 데 쓰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이 36.1%에 그친 반면 부정적 입장은 61.2%에 달했던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언론을 장악하고, 무능한 장관을 앉히고, 국정 운영에 무능하고 무관심하면서,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며 국익을 훼손해도 민생외교라고 우긴다"며 "수십년 발전해 온 수출경제가 검폭 정권 십수개월 간 와르르 무너졌다. 수많은 참사가 일어나도 책임 안 지고, 이제 행정 전산망도 셧다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지율 30%대로 받쳐주는 철벽통들이 있다"면서 "희안하게도 무슨 일을 해도 40% 고지에는 오르지 못 한다. 미세한 등락은 보이지만 지난 2년간 한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과 민심의 지지가 진짜 욕심 난다면 국정 운영 방향과 자세를 고치고 사람을 바꾸면 될 일"이라며 "그럴 마음이 없다면 여론조사로 돈 낭비하고 시간 뺏으며 국민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는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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