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주말간 상대 수도 겨냥한 드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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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주말 동안 상대국의 수도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주고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오전 1시 러시아 영토 시설에 대해 드론으로 테러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틀간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러시아에서 발사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8대 중 29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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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키이우 겨냥 드론 15대 파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주말 동안 상대국의 수도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주고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오전 1시 러시아 영토 시설에 대해 드론으로 테러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모스크바 북동부 외곽 보고로드스키 상공의 방공망에서 격추됐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가던 드론이 격추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오늘 밤 보고도르스키 지역 방공 부대가 모스크바를 향하던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며 “파편 낙하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없고 응급 서비스가 출동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틀간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포프코 키이우 군정수반은 이날 “이틀 연속 적이 우리 수도를 공격했다”며 “드론은 여러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작전참모부는 별도 성명을 내고 “키이우를 겨냥한 적 드론 20대 중 15대를 파괴했다”며 “사상자나 중대한 파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러시아에서 발사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8대 중 29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공습으로 오데사 지역에서 2000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드론 공격은 9월 말 이후 최대 규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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