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A씨, 옷값 수억원 부당 비용처리→억대 추징 당했다

김현록 기자 2023. 11.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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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A씨가 옷값 수억원을 부당하게 비용을 처리해 세금을 덜 냈다가 억대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SBS에 따르면 고가 브랜드 행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톱스타 A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A 씨 측은 광고 모델 특성상 공식적인 행사가 없더라도 대중에 비치는 이미지를 위해 늘 고가의 의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고정 비용'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불복하지 않고 추징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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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8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톱스타 A씨가 옷값 수억원을 부당하게 비용을 처리해 세금을 덜 냈다가 억대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SBS에 따르면 고가 브랜드 행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톱스타 A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A씨가 신고한 의상 비용 중 90%가 넘는 약 3억원이 모델 등 연예 활동과 관련 없는 개인적 지출이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2019년 5월 화보 촬영을 위해 의상비 300여 만원을 지출했다는 신고와 달리 신용카드로 같은 금액을 시계업체에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A 씨 측은 광고 모델 특성상 공식적인 행사가 없더라도 대중에 비치는 이미지를 위해 늘 고가의 의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고정 비용'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불복하지 않고 추징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처는 옷값을 과다하게 비용 처리해 세금을 줄이려는 이른바 '절세 관행'을 일삼는 고소득 연예인이나 유튜버들을 겨냥한 경고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 출처|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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