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 A등급일세!' 토트넘, 맨시티-리버풀 등과 함께 최고 평가...맨유 C- 굴욕, 울브스 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성적을 등급으로 나누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시즌 초기 단계에서 모든 PL 팀들의 폼을 평가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등급을 매겼다"라면서 2번째 파트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성적을 등급으로 나누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시즌 초기 단계에서 모든 PL 팀들의 폼을 평가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등급을 매겼다"라면서 2번째 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1부에서 매체는 아스널, 아스톤 빌라(이상 A등급), 첼시(C- 등급) 등으로 평가했다.
2부에선 리버풀부터 평가를 내렸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리버풀은 중원의 세대 교체를 통해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올여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등을 데려왔다. 기존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맹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위치해 있다. 매체는 A등급을 부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맨시티도 A등급이다. 현재 리그 1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9승 1무 2패(승점 28)로 단독 1위에 위치한 클럽이다. 시즌 중반 로드리의 퇴장 징계로 울버햄튼, 아스널에 패했지만, 이후 다시 폼을 되찾으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맨시티가 올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오른다면 4회 연속이다. 맨시티는 이미 2020-21시즌부터 2021-22시즌, 2022-23시즌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1999-00, 2000-01 / 2006-07, 2007-08, 2008-09), 리버풀(1981-82, 1982-83, 1983-84) 등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4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반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처량한 점수를 받았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선수단의 줄부상과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내고 있다. 12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매체는 등급 C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했다. 10경기 기준 8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이 거론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 1-4로 패했고,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을 상대로도 1-2로 무너지며 순식간에 4위로 추락했다.
여기에 다수의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우승의 희망과 멀어졌다. A매치 기간 정비를 통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토트넘이다. 매체는 "1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디슨, 판 더 펜 등 스타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토트넘의 상황은 암울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시즌 스타트를 보면 얼마나 그들이 환상적이었는지 평가해야 한다"며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순위는 낮지만,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팀도 있다. 바로 울버햄튼이다.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홀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은 곧바로 게리 오닐 감독을 선임해 팀을 맡겼다. 오닐 감독은 실리적인 운영과 황희찬, 페드로 네투를 활용한 공격으로 4승 3무 5패(승점 15)로 리그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체는 "많은 전문가들은 시즌 시작 전 울버햄튼이 강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팀이 훌륭한 축구를 하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8위와 승점 4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라면서 등급 B+를 부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