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고주원 마음 알았다…유이에 “딱 붙는 옷입고” 비아냥(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19. 20: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효심이네’ 임주은이 유이를 향한 고주원의 마음을 알고 불편한 기색을 느꼈다.

이효심(유이 분)은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호(하준 분)의 PT를 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즐거운 한 떄를 보냈다. 그러다 이효심은 “칭찬 감사하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옆에서 PT를 받던 최수경(임주은 분)은 이효심의 말을 듣고 강태민(고주원 분)이 했던 농담을 떠올렸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처져 있지 말고 힘내라. 너무 힘들면 연락해라”며 “우리 서로 전화 트기로 하지 않았냐. 우리 전화도 트고 반말도 트기로 해서”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효심이 “저 그런적 없다”고 부인하자 강태호는 “그럼 나랑 전화 틀래요? 방귀틀래요?”라며 “웃으니까 얼마나 예뻐. 아기 같다. 아기들은 방귀 코딱지에 꺄르르 웃지 않냐. 웃었으니까 승낙한 걸로. 이따 전화하겠다. 꼭 받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심은 여자 탈의실을 청소했다. 최수경은 “청소는 회원이 오기 전에 끝내는게 기본 아니냐? 괜찮은 피트니스센터라고 해서 왔는데 별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심은 “청소 도우미가 출근하지 못해서 내가 했다. 불편하면 이따하겠다”라며 “수업이 계속 있어서 청소할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수경은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나보다? 수업이 계속 있다니”라며 “그렇게 딱 붙는 옷을 입고 운동을 가르치면서 살대고 비위맞추면서 웃는거 남자들이 좋아하잖아요”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들은 이효심은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성별 관련 없이 내 회원에게 최선을 다한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수경은 “글쎼. 남들도 그렇게 볼까? 그렇게 파르르 떨 필요 없다”라며 “난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다들 먹고 살라고 그러는 거 아니겠냐. 그쪽도 아등바등 살아야 해서 그런거겠지. 그런데 같은 여자로서 보기 그렇다. 다음부터 이 시간에 청소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