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APBC 결승 한일전서 5이닝 6K 1실점…항저우 아쉬움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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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곽빈(24·두산 베어스)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에서 쾌투를 펼쳤다.
곽빈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결승전 선발의 중책을 안은 곽빈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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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곽빈(24·두산 베어스)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에서 쾌투를 펼쳤다.
곽빈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88개의 공을 던진 곽빈은 삼진 6개를 잡았고, 볼넷은 3개를 내줬다.
곽빈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 자원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37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거뒀다.
결승전 선발의 중책을 안은 곽빈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5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임무를 완수했다.
곽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도 담 증세 때문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금메달로 인한 병역 혜택을 받고도 '무임승차' 논란을 빚었다.
마음에 짐을 안고 있었던 곽빈은 이날 호투로 아쉬움을 덜어냈다.
1회말 후지와라 교타(지바 롯데 마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곽빈은 모리시타 쇼타(한신 타이거스)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곽빈은 2회말 1사 후 만나미 주세이(니혼햄 파이터스)에 우측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았다. 가도와키 마코토(요미우리 자이언츠)를 1루 뜬공으로 잡은 곽빈은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지만, 후지와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한국 타선이 3회초 먼저 2점을 뽑은 후 곽빈은 또 위기를 만났다.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2루에 놓였다.
그러나 곽빈은 만나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곽빈은 4회말 가도와키, 사토 데루아키(한신)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은 후 오키바야시 유키(주니치 드래곤즈)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지와라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곽빈은 5회말 일본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2사 후 마키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았다. 사카쿠라 슈고(히로시마)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곽빈은 6회말 최승용에 마운드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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