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깜짝 임신 발표 "오덕아 엄마에게 와줘 고마워" [전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황보라(40)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19일 황보라는 초음파 사진을 찍어 올리며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고 밝혔다.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는 황보라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고 털어놨다.
또 황보라는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몸이 되어 가르쳐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배 속 아이의 태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2003년 S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배가본드',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용건(77)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45)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차현우(본명 김영훈·43) 대표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오는 12월 6일 영화 '3일의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 황보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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