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남성진에 “윤미라 수틀리면 상복 입고 쇼하냐” 불만(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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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임지은이 남성진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효심(유이 분)은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엄마 왜 그래?”라고 물었지만 이선순(윤미라 분)은 “그냥 하라면 해”라며 제사를 준비했다.

이효성(남성진 분)은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마. 내가 다 할게”라고 양희주(임지은 분)을 달랬다. 그러나 양희주는 “어머님은 왜 기분에 따라 아버님 제사를 지냈다가 안 지냈다가 여름에 지냈다가 겨울에 지냈다가 하냐. 일 년에 딱 하루를 정하라고 하시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성은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15년 동안 홀로 아이를 키웠다. 내가 애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고 생각해 봐라.”고 설득에 나섰지만 양희주는 쉽게 설득되지 않았다.

양희주는 “난 어머님이 이해 안 돼. 필립이는 골프하느냐고 힘들고 루비는 하루에 13시간 동안 공부한다고 힘들다. 당신은 안 힘들고 나는 안 힘드냐?”라며 “왜 당신 인생만 힘드시다고 자식들에게 하소연이냐. 그런데 어머니는 왜 조금만 수가 틀리면 상복을 입고 쇼를 하시냐”고 화를 냈고, 이효성은 “그만해. 안 가려면 말아. 나 혼자 갔다 올 테니까”라고 말하고 혼자 나섰다.

양희주는 “당신 그런 식으로 할 거면 들어오지 말고 혼자 살아. 속상해”라고 속내를 내비쳤고, 이루비(이가연 분)와 이필립(이주원 분)은 “봄에 제사를 지냈는데 또 지내냐?”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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