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굳은 조트린지 감독 “끝까지 집중력 유지 못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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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조트린지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20 22-25 19-25)으로 패했다.
경기 후 조트린지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던 게 원인이었다"고 했다.
조트린지 감독은 경기 전 "어르헝이 들어가면 수치상 높게 나오는 부분이 있다.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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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강예진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조트린지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20 22-25 19-25)으로 패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를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3세트 5점차의 우위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후 조트린지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던 게 원인이었다”고 했다.
이날 역시 어르헝은 1세트만 소화한 채 나갔다. 득점 없이 범실 2개, 공격 효율 -100%였다. 조트린지 감독은 경기 전 “어르헝이 들어가면 수치상 높게 나오는 부분이 있다.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수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자 조트린지 감독은 “어르헝이 전위에 있을 때 상대 공격 효율이 낮았다”고 답했다.
미들블로커 하혜진이 결장했다. 서채원, 박연화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하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뛸 수 없었다. 서채원과 박연화를 기용했다”면서 “박연화는 본인의 역할인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서채원도 완벽하진 않지만 하혜진의 자리를 메웠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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