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올트먼 CEO 해고 하루 만 복귀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해임됐으나 하루 만에 복귀설이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오픈AI 투자자가 이사회에 올트먼 해임 결정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오픈AI로부터 올트먼 해임 결정 1분 전에 내용을 전달받았다.
올트먼 해임을 주도한 것은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해임됐으나 하루 만에 복귀설이 나와 주목된다.
오픈AI는 17일(현지시간) 올트먼을 경영에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해임 발표 이후 투자자 반발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오픈AI 투자자가 이사회에 올트먼 해임 결정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투자자는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오픈AI로부터 올트먼 해임 결정 1분 전에 내용을 전달받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소식을 접한 직후 크게 당혹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는 올트먼 해임 절차에 문제를 제기한다. 오픈AI로부터 사전에 해임 결정과 관련한 통보를 받지 못했고, 이사회에 반대 의견을 낼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올트먼이 오픈AI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인 그레그 브로크먼 회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크먼 회장은 올트먼 해임 결정이 발표되자 즉각 사임했다. 올트먼과 친분이 두터운 선임 연구원들도 상당수 사퇴했다.
이번 논란으로 오픈AI 내부 갈등이 표면에 드러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트먼 해임을 주도한 것은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인공지능(AGI) 연구를 두고 창업자 간에 이견이 커진 것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네이버 'AI 반도체' 상용화 임박
- [행정망 마비]민원 업무 '올스톱', 피해 왜 커졌나
- [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1〉디지털 전환 주역 총 집결···기술 협력·수출 성과 기대
- 고척돔·광화문 광장 가득 채운 e스포츠 열기... 롤드컵, 문화축제 도약
- [행정망 마비]전산망 마비 사태 사흘째…“전세사기 불안한데, 전입신고 못해”
- [행정망 마비]반복되는 전산 사고…갈 길 먼 디지털 강국
- 이수인 에누마 대표-허문호 YBM 대표, “AI 디지털교과서 글로벌 성공사례 만든다”
- 전기차, 중고차 시장서도 '찬밥'…하이브리드차보다 감가율 높아
- 시장성 기대되는 디지털 치매 치료제…국내 기업들 뛴다
- 민주당 지도부, '주4.5일제' 도입 논의 초읽기…인센티브제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