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70대까지 섹시함 유지하고파"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47)가 "70대까지 섹시함을 유지하고 싶다"고 바랐다.
19일 JTBC '뉴스룸'에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로 돌아온 유지태가 등장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유지태가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광수대 팀장 조헌으로 변신했다. 광역수사대에 몸담고 있는 조헌은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비질란테를 잡고자 한다.
유지태는 조헌을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고자 체중을 20kg가량 늘렸다. 유지태는 "보디빌더 방식이다. 보디빌더는 일단 몸을 키운 다음 근육량을 늘린다. 44% 정도까지는 올렸다"고 말했다.
배우에 이어 영화감독으로 영역을 넓힌 유지태는 최근 건국대 영상영화과 전임교수가 됐다. 유지태는 "배우라는 직업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배우는 나비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졸업을 하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극장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대학교 3, 4학년 때 소속된 극단도 없었고 정신적으로 상당히 방황했다. 좀 외로웠던 것 같다. 그래서 돈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극장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탠 유지태였다.
유지태는 '70대까지 섹시함을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섹시함이란 뭐냐"는 물음에 "일에 대한 열정"이라 답한 유지태는 "일을 열심히 할 때 섹시해 보인다"며 "항상 만족에 가까워지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비질란테' 시즌 2가 나오길 원한다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궁극적인 목표"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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