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위험 김낙현·니콜슨 파울트러블', 가스공사 8연패

석원 2023. 11.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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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부 아쉬움을 극복하지 못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8연패의 부진과 함께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39-39로 대등하게 펼쳤지만, 후반 들어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국 62-77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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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부 아쉬움을 극복하지 못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8연패의 부진과 함께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39-39로 대등하게 펼쳤지만, 후반 들어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국 62-77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팀 복귀와 함께 2경기 연속 30분 이상을 뛰었던 김낙현의 부상 위험 탓에 출전 시간을 줄여야 했던 가스공사는 팀 공격의 주축 앤드류 니콜슨이 3쿼터 중반 다소 일찍 파울트러블(4반칙)에 빠지며 흐름을 상대 LG에 내줍니다.

상대보다 파울은 6개나 많았던 반면, 리바운드는 12개나 적었던 가스공사는 결국 몇 번의 추격 흐름을 놓치며 충격의 8연패를 기록합니다.

지난 시즌 6전 전패에 이어 이번 시즌 맞대결 2경기까지 LG전 8연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하루 전 울산현대모비스에 이어 창원LG에도 역시 지난해 3월 이후 8경기째 승리 없이 연패당하며 쉽지 않은 시즌 초반 위기에 힘겨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울산과 창원으로 이어진 원정 2연전에서 리바운드에 특히 아쉬움을 보인 점을 언급한 강혁 감독은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경기가 잘 안 풀리다 보니 실책까지 자주 나온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4쿼터 막판 추격을 이어가는 팀을 위해 코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김낙현에 대해 강 감독은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이 있었다며 퐁당퐁당 이어지는 경기 일정이지만, 선수들 관리를 잘해서 홈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원정으로 펼쳐진 2연전을 마친 가스공사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1일(화) 저녁 홈에서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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