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태일 존재감 커…8명이서 구멍 메꾸려 고민"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 유타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태일을 언급했다.
NCT 127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NEO CITY : SEOUL - THE UNITY, 이하 '더 유니티(THE UNIT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17~19일, 24일~26일 2주간 6회에 걸쳐 열린다.
이날 앙코르 무대인 '엘젤 아이즈(Angel Eyes)', '낮잠 (Pandora's Box)' 뒤 NCT 127은 첫 주 공연을 모두 마친 소회를 전했다.
이 중 유타는 "6회 공연이 있는데 3회가 벌써 끝났다. 어젯밤에도 '벌써 첫 주가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샤워했다"며 "일단 첫 번째로 태일이 형이 못 왔다. 그래서 우리도 형의 존재감이 크다는 걸 다시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태일은 앞서 지난 8월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태일의 '더 유니티(THE UNITY)' 불참을 알렸다.
유타는 이어 "나를 포함해서 8명이 그 구멍을 메꿀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무대를 만들었다. 우리 8명한테 박수 주실 수 있느냐. 특히 도영이랑 해찬이가 엄청 고생했다"고 뿌듯하게 덧붙였다.
한편 '더 유니티(THE UNITY)'는 NCT 127이 작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 이후 1년 1개월 만에 펼치는 새로운 국내 단독 콘서트다.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 회당 1만 명씩 총 6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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