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제우스…T1, 롤드컵 결승서 웨이보에 2:0 리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19일 열린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를 앞세워 웨이보를 라인전과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압도, 롤드컵 우승까지 한 계단만을 남겨뒀다.
웨이보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 선취점을 내고,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와 '오너' 문현준을 상대로 킬을 따내며 T1에 앞서나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19일 열린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를 앞세워 웨이보를 라인전과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압도, 롤드컵 우승까지 한 계단만을 남겨뒀다.
웨이보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 선취점을 내고,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와 '오너' 문현준을 상대로 킬을 따내며 T1에 앞서나갔다.
하지만 T1은 이어진 18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라이트' 왕광위, '더샤이' 강승록을 잡아내고 오너까지 상대 정글러인 '웨이웨이' 웨이보한까지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21분경 오너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으로 웨이보를 올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여줬다.
T1은 초반에 벌려 놓은 격차를 발판 삼아 제우스를 앞세워 웨이보 본진을 두드렸고, 30분만에 첫 세트를 기세 좋게 따냈다.
제우스의 활약은 이어진 2세트에서도 빛났다.
제우스는 7분경 오너의 갱킹으로 빈사 상태인 더샤이가 후퇴 후 방심한 사이 과감한 타워 다이브로 처치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다급해진 웨이보는 정글러와 미드·바텀 라인이 협공해 제우스에게 1:4로 달려들었지만, 제우스는 침착한 대처로 킬을 내주지 않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오너의 녹턴은 벌어진 격차를 바탕으로 18분경 한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고, 구마유시는 웨이보의 논타겟 기술을 요리조리 피하는 절묘한 카이팅으로 웨이보에 연달아 치명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우스의 그웬은 29분경 웨이보 본진에 뛰어들어 신들린 '가위질'로 트리플킬을 냈고, 곧바로 넥서스를 날려 버리며 세트 스코어 2:0까지 밀어붙였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 연합뉴스
- 性정체성까지…98만명 민감정보 불법수집 메타에 과징금 216억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 유가족·친구 "엄벌해야" | 연합뉴스
- 벌떼에 발목잡힌 저커버그?…"희귀 벌 출현에 데이터센터 차질"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