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이 해냈다'… 韓, 일본전 2-0 리드[APBC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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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3 APBC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후속타자 윤동희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한국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편 한국은 3회초가 끝난 현재 2-0으로 일본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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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3 APBC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 18일 대만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6-1로 승리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상대는 지난 17일 한국을 2-1로 제압한 일본.
당시 한국은 일본 선발투수 좌완 스미다 지히로에 꽁꽁 묶이며 별 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김휘집이 일본의 마무리투수 다쿠치 가즈토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영봉패는 면했다.
설욕을 위해 한국은 이날 김혜성(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1루수)-김휘집(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문현빈(좌익수)-최지훈(중견수)이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이다.
1회는 양팀 모두 안타 하나씩 쳤지만 무득점으로 마쳤다. 한국은 2회초 일본 우완 선발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상대로 2사 후 김형준의 볼넷과 문현빈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최지훈의 좌익수 뜬공으로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한국은 2회말 선발투수 곽빈이 후속타자 만나미 츄세이에게 우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내줬다. 이어 가도와키 마코토를 1루 뜬공으로 잡았으나 사토 데루아키와 오카바야시 유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여기서 곽빈은 후지와라 교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우고 위기를 넘겼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3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의 볼넷, 김도영의 1루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1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윤동희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한국이 2-0으로 앞서나갔다. 다만 후속타자의 침묵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3회초가 끝난 현재 2-0으로 일본에 앞서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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