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佛르노, 미래 기술협력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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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난 16일 프랑스 완성차업체 르노그룹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를 열었다.
르노그룹에서 테크데이를 개최한 것은 2011년 후 두 번째다.
포스코그룹은 르노그룹에 자동차 차체·섀시용 강판,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리튬, 니켈, 양·음극재, 수소 사업 등과 관련한 기술을 전시했다.
2011년 테크데이 이후 르노그룹이 포스코의 차량용 강판 사용량을 늘린 만큼 이번 행사 뒤에도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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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난 16일 프랑스 완성차업체 르노그룹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를 열었다. 르노그룹에서 테크데이를 개최한 것은 2011년 후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등과 세드릭 콤베모렐 르노 기술총괄을 비롯해 르노그룹의 기술·구매 부문 임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르노그룹에 자동차 차체·섀시용 강판,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리튬, 니켈, 양·음극재, 수소 사업 등과 관련한 기술을 전시했다. 르노그룹과 철강, 배터리 소재, 수소차 등 다방면에 걸친 기술 협력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부문에선 탄소 저감 철강재인 ‘그리닛 스틸’,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이종 소재 결합) 등을 소개했다. 또 기가스틸(초고도경량강판)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2011년 테크데이 이후 르노그룹이 포스코의 차량용 강판 사용량을 늘린 만큼 이번 행사 뒤에도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스틸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보다 강도가 세 배 넘게 높으면서 무게는 기존 철강 소재보다 15~30%가량 가볍다. 차량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500㎏ 이상 무거워 강판 등 부품을 경량화하면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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