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프러포즈,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지만 꿈 깨져”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1. 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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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지만 그 환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목적지를 듣자 "원래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다. 그런데 '런닝맨'에서 너무 많이 가서 그 꿈이 깨졌다"고 말했다.

원하는 프러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트렁크에 풍선 프러포즈, 전광판 프러포즈, 공연장에서 고백하는 것 등 짓궃은 질문을 했고, 송지효는 질색하는 표정으로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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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송지효가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지만 그 환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은 싱가포르로 향했다. 이날 싱가포르 여행 특집에는 게스트로 홍진호, 신예은이 함께였다.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향한 장소는 동물원이었다. 송지효는 목적지를 듣자 “원래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다. 그런데 ‘런닝맨’에서 너무 많이 가서 그 꿈이 깨졌다”고 말했다.

원하는 프러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트렁크에 풍선 프러포즈, 전광판 프러포즈, 공연장에서 고백하는 것 등 짓궃은 질문을 했고, 송지효는 질색하는 표정으로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구청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혼인신고와 동시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했는데, 심지어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자 너무했다는 원성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담백하게 무릎 살짝 꿇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멤버들은 신예은이 남자친구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신예은은 “저 되게 (남자친구) 있게 생기지 않았냐”며 “근데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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