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줄부상'→손흥민 아시안컵 차출도 변수...토트넘, 사우디서 버림 받은 포스테코글루 옛 제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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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토트넘 훗스퍼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조타는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조타는 올여름 셀틱을 떠나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리그 출전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다. 9월 이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만 뛰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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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조타는 토트넘 훗스퍼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조타는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조타는 올여름 셀틱을 떠나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리그 출전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다. 9월 이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만 뛰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미 조타는 알 이티하드를 떠나 유럽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의 경우 조타의 계약이 해지될 경우 자유계약(FA)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혹은 알 이티하드가 저렴한 이적료를 책정할 경우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뉴캐슬 역시 조타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아스널, 리버풀 등을 상대로도 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리그 첫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다만 최근 부상과 퇴장 징계 등의 변수로 인해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첼시, 울버햄튼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앞으로 시즌을 봐도 불안 요소는 존재한다. 바로 부상이다. 공수의 핵심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이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또한 공격 쪽에는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등 장기 이탈자가 있는 가운데 히샬리송이 얼마 전 수술을 받았다.
동시에 주장이자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도 시즌 도중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 보강은 필요하다. 이에 토트넘은 조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조타는 1999년생 포르투갈 출신의 측면 공격수다.
벤피카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조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셀틱에 임대로 합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셀틱 부임 첫 시즌이었다. 조타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4경기 7골 8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29경기 11골 10도움을 터뜨리는 등 셀틱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타는 올여름 사우디 무대로 떠났다. 행선지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이 뛰고 있는 알 이티하드다. 하지만 이는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조타는 알 이티하드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이미 떠나는 걸 고려 중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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