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김진, 씨름대축제 우승…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 등극

서장원 기자 2023. 11. 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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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씨름 간판 김진(증평군청)이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19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결승에서 이재광(영월군청)에게 3-1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두 번째 천하장사 트로피를 품었다.

김진은 첫 번째 판을 안다리를 통해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 번째 판은 이재광의 밀어치기에 당해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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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이재광 3-1 제압
김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 씨름 간판 김진(증평군청)이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19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결승에서 이재광(영월군청)에게 3-1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두 번째 천하장사 트로피를 품었다.

8강전에서 2022년 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제압한 김진은 4강전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만나 두 판 연속으로 안다리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진은 이재광을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진은 첫 번째 판을 안다리를 통해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 번째 판은 이재광의 밀어치기에 당해 동점이 됐다.

하지만 김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세 번째, 네 번째 판을 연속으로 안다리를 사용해 이재광을 쓰러뜨리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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