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엔진고장'…진해 소쿠리섬 해안에 좌주된 낚시배, 해경 구조

박민석 기자 2023. 11.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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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50분쯤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해안에 0.6톤짜리 모터모트 A호가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승선자 1명의 안전을 확인한 뒤 모트보트 선저 중앙에 약 10㎝ 가량의 파공을 발견해 배수를 도왔다.

이날 오전 9시쯤 진해항에서 출항한 A호는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엔진 고장으로 해안가까지 파도에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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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활동해역 지형지물 숙지해 안전 운항해야"
19일 오전 창원시 소쿠리섬 해안에 0.6톤짜리 모터모트가 좌주돼 해경이 배수를 지원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9일 오전 11시 50분쯤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해안에 0.6톤짜리 모터모트 A호가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승선자 1명의 안전을 확인한 뒤 모트보트 선저 중앙에 약 10㎝ 가량의 파공을 발견해 배수를 도왔다.

이날 오전 9시쯤 진해항에서 출항한 A호는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엔진 고장으로 해안가까지 파도에 밀려왔다.

A호는 이날 오후 1시46분쯤 해경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자력으로 진해 장천항에 입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최근 좌주나 해양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출항 전 활동해역의 지형지물을 잘 숙지해 안전 운항해달라"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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